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직접 두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건강 식품입니다. 직접 만들면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준비물
- 국산 콩 (500g)
- 물 (2L 이상)
- 간수 (염화마그네슘) 또는 식초 (2큰술)
- 면보 (두부 걸러내는 천)
- 두부 틀 (없으면 밀폐 용기로 대체 가능)
- 믹서기
- 채반
- 냄비

1. 콩 불리기
먼저 콩은 깨끗이 씻은 후 8시간 이상 물에 불려줍니다. 여름철에는 6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겨울철에는 더 오래 불려줘야 해요. 콩이 충분히 불어나면 손으로 쪼개졌을 때 쉽게 쪼개질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콩 갈기
불린 콩을 믹서기에 넣고 물 1.5L와 함께 곱게 갈아줍니다. 콩이 최대한 곱게 갈려야 두부의 식감이 부드러워지니 충분히 갈아주세요.

3. 콩물 끓이기
갈아놓은 콩물을 냄비에 붓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이때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줄이고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4. 콩 비지 거르기
끓인 콩물을 면보에 부어 콩 비지와 콩물을 분리합니다. 면보를 이용해 꽉 짜주면 진한 콩물이 나와요. 남은 비지는 된장찌개나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5. 간수 넣기 (응고 과정)
따뜻한 콩물에 간수나 식초를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줍니다. 응고되는 과정에서 작은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더 이상 저어주지 말고 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6. 두부 틀에 넣기
두부 틀에 면보를 깔고 응고된 콩물을 부어주세요. 면보로 덮고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 물기를 빼줍니다. 약 30분 정도 눌러주면 단단한 두부가 완성됩니다.

7. 두부 보관 및 활용
완성된 두부는 찬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을 자주 갈아주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부 만들기 꿀팁
- 간수 대신 레몬즙이나 식초를 사용하면 더욱 고소한 맛이 납니다.
- 두부의 단단함은 무게를 얼마나 오래 눌러주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남은 비지는 비지찌개나 반찬으로 활용하세요.
집에서 만든 두부는 시중에 파는 두부보다 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가족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궁금한 점이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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